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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치료의 시작과 완성은 운동이다
관리자 Date : 2010-02-26 16:22:23 / Hit : 1,638
어느 날 허리에 통증이 오면 보통 "이러다 말겠지" , "좀 쉬면 괜찮겠지" 라고 생각한다.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일반적인 요통의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가라앉고,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통증이 없어졌다고 해서 허리가 좋아졌다는 것이 아니다.

신경외과 전문의 김정수 박사(여러분병원장)는 허리는 오히려 더 약해져 있다고 말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동안 허리근력은 더 떨어지기 때문이다. 쉬운 예로 어르신들이 병에 걸려 오래 누워 계시면 쉽사리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와 같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통증이 없어졌다고 해서 안심을 하고 좋아해서는 안된다. 그 순간부터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허리통증과 척추질환은 잘못된 생활 습관과 운동부족에서 대부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때문에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을 고치고 꾸준히 운동을 하면 건강한 허리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중 운동은 허리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밸런스를 잡아주고, 각 기관과 조직을 활성화 시키고 건강히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허리를 튼튼하게 하기 위한 운동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근력 운동과 유연성 운동이다.

근력운동은 복부와 허리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여 척추를 튼튼히 보호하여 척추가 받는 압력을 분산시키며 외부의 충격을 감소시키는 좋은 운동이다. 때문에 디스크 환자뿐만 아니라 척추분리증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으로 좋다. 중요한 것은 허리운동과 복부운동을 함께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유연성운동은 허리의 유연성을 길러줌으로써 허리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고, 부드럽게 만들어 허리근육이 뭉치거나 하는 등의 근육통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와 같은 운동은 무엇보다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걷는 운동, 스트레칭등과 같은 운동을 하루 1∼2회 정도 매일 꾸준히 반복하며, 운동 중 통증이 있는 자세는 피하고 본인의 몸에 맞는 운동부터 무리하지 않게 하여야 한다.

평소 통증이 심해 운동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까운 전문병원을 내원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를 통해 통증을 가라 앉힌 후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여러분병원 김정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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